
[중소기업연합뉴스] 윤병운 기자 = 국내 대표 생물학적 동등성(생동) 시험 및 생체시료 분석 전문 CRO(임상시험수탁기관) 기업인 코스닥 상장사바이오인프라(대표이사 이상득)가 인도네시아 최대 규모 임상시험 대행업체인 이퀼랩(Equilab International)과 '생물학적 동등성시험 및 생체시료분석 기술협력'과 관련하여 협의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방문 행사는 바이오인프라 본사에서 진행되었으며, 이퀼랩의 주요 경영진이 참석하여 양사 간 글로벌 임상·생동 시험 네트워크 구축과 공동 사업 확대를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
인도네시아 CRO 선두주자 ‘이퀼랩’, 바이오인프라의 첨단 연구시설 및 플랫폼을 직접 점검
이번 바이오인프라 시설 견학 행사에서 이퀼랩 방문단은 바이오인프라의 최첨단 생체분석 장비, 데이터 관리 시스템, 분석 연구소 운영 현장 등을 둘러보았다. 이퀼랩 측은 특히 바이오인프라가 개발 중인 자동화시스템에 큰 관심을 표명하고 자동화기술을 제공받을 수 있는지에 대하여 질문하였고 바이오인프라 측은 개발이 완료된 후에 별도의 논의를 거쳐 협력이 가능하다는 의사를 전달하였다.
바이오인프라 측의 설명에 따르면 개발 중인 자동화 시스템은, 검체코드의 생성부터 라벨링, 검체의 운송, 보관, 분석의 각 단계에서의 검체코드 확인을 자동화 장비와 전산시스템으로 처리하는 검체관리시스템과, 바이오인프라가 특허를 보유한 검체용기 개폐장치와 로보트팔로 작동되는 검체자동처리 워크스테이션, 분석데이터를 점검하고 처리하여 보고서에 자동으로 수록하는 분석데이터처리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러한 시스템은 세계적으로도 아직 상업화 되지 않은 Total Lab Automation 시스템으로서 Human Error를 획기적으로 감소시키고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동남아 최대 의약품 시장 인도네시아 공략…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속도
인도네시아는 약 2억 8천만 명의 인구를 보유한 동남아시아 최대 의약품 시장으로, 최근 정부 주도의 보건의료 개혁과 제네릭 및 바이오시밀러 의약품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거대 시장이다. 이퀼랩은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풍부한 임상 인프라와 독보적인 규제 대응 노하우를 갖춘 대표적인 CRO 기업이다.
바이오인프라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활성화하고, 국외 제약사들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생동 및 생체시료 분석 수주를 모색할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협의를 통해 ▲인도네시아 및 아세안 지역 제약사 대상 생동성시험 서비스 협력 제공, ▲임상 및 생체시료분석 기술·노하우 교류, ▲글로벌 제약바이오 프로젝트 공동 수주 및 마케팅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기로 합의했다.
"글로벌 탑티어 Total CRO로 도약할 것"
바이오인프라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임상시험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이퀼랩과의 협력은 바이오인프라의 뛰어난 분석 기술력을 글로벌 시장에 입증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라며, "이퀼랩 경영진이 당사의 시설과 기술력을 직접 확인하고 신뢰를 보인 만큼, 향후 실질적인 협력 관계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퀼랩이 한국의 제약사에 제공하는 임상검체 분석의 경우에는 한국에서 진행되는 시험과의 일관성이 중요한 만큼, 바이오인프라의 국제기준을 월등히 능가하는 정밀한 임상검체 분석 역량과 이퀼랩의 현지 임상 수행 능력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분야로 평가된다.
한편, 바이오인프라는 2023년 코스닥 시장에 성공적으로 상장한 이후 3년간 준비하여 온 임상시험사업(1/2/3상 임상시험, 시판후 조사, 관찰연구, 인체적용시험 등)과 시험검사사업(기준시험, 안정성시험, 비교용출시험, 유전독성불순물시험 등)을 개시하여 생동성시험과 1상 임상 검체분석 분야에 한정되어 있던 사업영역을 다각화 하고 있으며 기술력을 기반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추진하는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