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집에 사는 아버지와 아들이 같은 샴푸를 쓰는 것은 흔한 일이지만, 정작 두 사람의 체취 고민은 서로 다르다. 춘천 소재 뷰티 스타트업 (주)베라시스랩(대표 이주연)이 이 점에 주목해 남성 퍼스널케어 브랜드 '베일노드(VEILNODE)'를 선보이고, 샴푸와 바디워시를 출시했다.
베일노드는 중년 남성의 노넨알 체취와 10대 남성의 호르몬성 체취를 함께 관리하도록 설계된 제품이다. 연령대마다 다른 체취를 각각 다른 제품으로 챙기는 대신, 온 가족 남성이 욕실에서 한 제품을 함께 쓸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가능하게 한 것은 회사가 자체 개발한 'DELETE→LOCK→RELEASE' 3단계 기술이다. 감 추출물과 징크PCA가 체취를 지우고(DELETE), 폴리쿼터늄-10이 향을 모발과 피부에 고정하며(LOCK), 사이클로덱스트린이 향을 시간에 따라 서서히 내보낸다(RELEASE). 베라시스랩은 이 기술로 2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향은 갓 세탁한 호텔 침구를 떠올리게 하는 린넨 계열이다. 세정 후 8~10시간가량 은은하게 이어져, 아침에 씻고 나선 뒤 하루 일과를 보내는 동안에도 깨끗한 인상을 유지하도록 했다. 향이 과하지 않아 학교나 직장 등 일상 공간에서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베라시스랩 관계자는 "아버지와 아들이 각자 다른 이유로 체취를 신경 쓰면서도 같은 욕실을 쓴다는 점에서 출발한 브랜드"라며 "가족이 함께 쓰는 남성 퍼스널케어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베일노드 샴푸와 바디워시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베일노드'에서 판매 중이다.
문의: 070-8065-1515
